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수용자 9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광진구의 헌팅포차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코로나19 확진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손 기자가 나가 있는 남부교도소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전히 교도소 주변은 조용합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만 출입할 뿐,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확진된 수용자 9명 모두 교도소 1인실에 별도로 격리돼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은 열이 나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나오자, 법무부는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 기준, 남부교도소 직원과 수용자 천이백여 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30여 명은 따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추후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9명은 모두 교도소 취사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교도소 전수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, 확진자 모두 최근 바깥으로 나간 적이 없어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송된 수용자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일단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,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서울 신규 확진자도 크게 늘었는데 주요 감염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서울 신규 확진자가 180명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무엇보다 서울 광진구의 헌팅포차 관련 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광진구는 헌팅포차 관련 화진자가 43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음식점은 지난달 28일 손님들이 가게 안에서 춤을 추다가 구청에 적발돼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튿날 첫 확진자가 나왔고, 그 뒤로 음식점의 이용자와 직원, 그 지인들로 감염이 확산한 겁니다. <br /> <br />광진구는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달 24일과 27일 이용객 200여 명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, 음식점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31358443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