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면서, 키움은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는데요. <br> <br>강정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던 키움이라, 다 계획이 있겠죠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가 스프링 캠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고척 스카이돔에서 선수들이 타격 훈련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다른 구단들은 날씨가 따뜻한 남쪽으로 떠났지만, <br> <br>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키움은 서울에서 스프링 캠프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키움은 중심타자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지만, <br> <br>신임 홍원기 감독은 이미 무한경쟁을 통해 김하성 공백 메우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홍원기 / 키움 감독] <br>"지금 정해져 있는 자리는 몇 없습니다. 어린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바라고, 준비를 잘하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유력 후보인 김혜성은 2루수에서 유격수로 옮겨 '포스트 김하성'에 도전합니다. <br> <br>김하성이 강정호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던 것처럼, 이번에는 김혜성이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혜성 / 키움] <br>"제가 좋아하는 내야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, 출루율이랑 장타율 OPS를 많이 높이기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키움은 안우진과 장재영 등 젊은 투수들의 보직도 정하지 않고 시범 경기까지 경쟁시키겠단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