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권 '성폭력 프레임' 맹비난…野 "뭐가 잘못됐나?"<br /><br />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와 여당에 '성폭행 프레임'을 씌우라는 내용이 담긴 국민의힘 전략 문건이 보도된 데 대해 여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SNS글을 통해 "오로지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으로 가득하다"며 관련 보도가 차라리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"국회를 진흙탕 정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충격적 지침"이라고 비판했고 우원식 의원도 "성폭행 프레임이 가당키나 하냐"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"국민에게 환기하고자 하는 것이 뭐가 잘못됐느냐"며 "서울·부산시장 보선이 민주당 자치단체장의 성범죄로 일어난 점이란 것을 강조하라는 의미로 들어간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