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백스, 올해 상반기 중 백신 3억3천700만 회분 전달 계획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, 전체의 99.7% (3억3천600만 회분) <br />화이자 백신, 1분기 중 120만 회분 전달될 예정<br /><br /> <br />국제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·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처음으로 잠정적인 나라별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최소 270여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고, 북한은 약 200만 회분을 공급받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백스는 현지시간 3일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백신 약 3억3천700만 회분을 145개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억3천600만 회분으로 전체의 99.7%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1분기 중 120만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프레데릭 크리스텐슨 / 감염병대비혁신연합(CEPI) 부회장 : 이제 각 나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자국민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됐습니다. 이번 백신 배분 계획 발표로 우리는 전세계인들간의 균형을 맞추는 길에 들어섰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은 두가지 백신을 합쳐 271만4천회분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는 최소량으로,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약 438만 회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'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' 대상인 92개 나라 가운데 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코백스의 이번 잠정 계획안에는 미국과 유럽,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브리핑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연령층 접종 효능 관련 언급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세스 버클리 / 세계백신면역연합(GAVI) CEO : 더 많은 데이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. 유럽의약품청(EMA)은 전체 데이터에 근거해 접종 연령 제한을 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코백스는 연내 최소 20억 회분의 백신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,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하순까지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40654054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