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중부 곳곳 폭설…출근길 빙판 조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부터 서울 등 중부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<br /><br />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시간당 3cm 안팎의 눈이 집중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새벽부터 눈구름이 약화하면서 중부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눈구름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오전 6시를 기준으로 경기 파주 10.6cm, 군포 6.0cm, 서울 노원 4.4cm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눈은 그쳤지만, 일부 도로 상황이 만만치 않아서 아침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눈구름과 함께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큰 도로는 제설이 어느 정도 되어있지만, 일부 도로는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유지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면도로와 비탈길은 매우 미끄러운 만큼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.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<br /><br />기상청은 낮부터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고, 내일부터는 추위가 풀리면서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