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광진구 헌팅 포차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광진구 포차에서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건물 2층과 3층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른바 '헌팅포차' 업소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6시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모두 4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에 이곳 손님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로 닷새 만에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이런 '포차형' 술집을 최소 세 곳 이상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해보니, 이용자들이 2층과 3층을 오가며 춤을 추거나 술을 마셨고, <br /> <br />당시 마스크 착용 상태도 '불량'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포차는 현재 집합금지가 내려진 유사 유흥시설에 해당하지만, 지난해 8월부터 일반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해 변칙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해당 업소의 업주가, "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감수하겠다"는 확약서를 쓴 사실을 확인하고, <br /> <br />이곳에서 나온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비용과 방역 비용 등을 모두 청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업소에서 마스크 착용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과태료를 부과하고,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행위로 적발된 사항엔 영업정지 2개월을 처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외에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곳곳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0시부터 저녁 9시까지, 서울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모두 1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어제 171명이 나온 수치에 이어 근래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역 노숙인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73명이 됐고,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선 관련 확진자도 모두 65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구에 있는 병원과 성북구에 있는 사우나에서 각각 관련 확진자는 17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수용자와 직원 등 천2백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조만간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광진구 포차 앞에서 YTN 박희재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40945100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