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양산과 전남 나주 등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이 발견됐습니다.<br /> 감염자는 모두 5명, 이들 접촉자만 200명 가까이 돼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걸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그동안 입국한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지만, 같이 살지 않는 친척들까지 확산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은 모두 5명.<br /><br /> 「경남 양산에서 2명, 경남 김해와 경북 구미, 전남 나주에서 각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 영국발 변이 4명은 외국인, 남아프리카발 1명은 내국인입니다.」<br /><br /> 남아프리카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구미의 내국인은 지난달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