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갈등 상황이 번지지 않도록 유연한 대처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미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정부 일각에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견인을 위해 유예 또는 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, 미국 측은 정상적 시행에 방점을 두는 등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한반도에 심각한 갈등 상황으로 번지지 않도록, 우리도 북한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미국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군대를 준비된 상태로 만드는 훈련과 연습의 가치를 안다며, 최근 2년간 한미 연합 훈련이 중단되거나 성격이 바뀌었지만, 한반도보다 더 중요한 곳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41155269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