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광진구 헌팅 포차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지역에선 직장 내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광진구 포차에서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관할인 광진구청은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모두 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후로 이용자 4명과, 또 이용자의 가족 3명이 각각 추가 확진자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접촉자 등 1,044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인근 헌팅포차 최소 세 곳 이상을 다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를 해보니 이용자들은 포차가 운영됐던 2층과 3층을 수시로 오가며 춤을 추거나 술을 마셨고 <br /> <br />당시 마스크 착용 상태도 '불량'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관할 지자체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업소에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하고 1차 경고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업소는 2개월 동안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포차는 현재 집합금지가 내려진 유사 유흥시설에 해당하지만, 지난해 8월부터 일반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해 변칙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해당 업소의 업주가, 당시 "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감수하겠다"는 확약서를 쓴 사실을 확인하고, <br /> <br />관련해 현재 법적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울시 내 모든 헌팅 포차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서,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종 가운데 노래하거나 춤추는 행위 등 유흥행위가 적발되면, <br /> <br />식품위생법 위반으로도 고발 대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외에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도권 곳곳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3일) 하루 동안 서울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모두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 노숙인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고, 한양대학교병원에선 관련 확진자는 현재 69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구에 있는 병원과 성북구에 있는 사우나에서 관련 확진자는 각각 17명입니다. <br /> <br />동대문구에 있는 고시원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지역에선 직장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중구 관세업무 관련 회사에선 그제(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41556531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