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3월~4월에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경고가 나왔습니다.<br /> 전파력과 치명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데, 우리는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조차 하지 못해 더 취약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남·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발생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,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로 3~4월 4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권준욱 / 국립보건연구원장<br />- "똑같은 거리두기를 통해서 대응하더라도 기초재생산지수 자체가 영국발 변이만 하더라도 상당한 수치가 올라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우려되는…."<br /><br />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나라에서 모두 확인된 영국, 브라질,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도 빠르고, 치명률도 높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특히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조차 시작하지 않은 터라, 변이 바이러스가 주된 감염 바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