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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르고 끈질긴 ‘변이 바이러스’ 확산…“4차 대유행” 경고

2021-02-04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설 연휴가 일주일 남았죠. <br> <br>코로나 확산 추이에 더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서 비상입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3~4월 '4차 대유행'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거리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. <br> <br>검사를 받으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집니다. <br> <br>이곳에 사는 외국인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김화진 / 경남 김해시] <br>"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방문하는 곳이라 많이 걱정도 되고, 다른 사람 생각해서 검사하러 나왔습니다." <br> <br>지난 연말 입국한 시리아 국적 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8명이 확진됐는데, <br> <br>방역당국은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, <br> <br>남성이 자가격리 중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] <br>"역학적으로 또 정황상, 미흡한 부분, 수칙위반 요소가 있었을 것으로 현재 보고 있습니다" <br> <br>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, <br> <br>일부 환자는 확진 후 치료를 받는데도 20일 이상 양성 상태가 유지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백신을 통한 집단면역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> <br>현재 나와있는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문제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퍼지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홍진우 기자] <br>"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이 드러나면서 <br> <br>방역당국은 3월 4차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." <br> <br>[권준욱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] <br>"3, 4월에 만약 해이해진다면 유행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그런 우려들,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저희가 그렇게 전망을 했고요. " <br> <br>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된 입국자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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