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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남 된 영국-EU, 코로나19 백신 신경전 가열

2021-02-04 0 Dailymotion

남남 된 영국-EU, 코로나19 백신 신경전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퇴로 '남남'이 된 영국과 유럽연합이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날을 세우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의 마찰은 백신 정책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을 두고 벌이는 영국과 유럽연합의 신경전.<br /><br />영국이 본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물량 축소에서 시작됐지만, 백신 정책 비난으로까지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 내부 여론을 주도하는 클레망 본 프랑스 장관은 "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주로 의존하며 막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영국이 프랑스, 독일, 스웨덴 등과는 달리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을 막지 않는 것에 대해 "빨리 가고는 있지만 덜 조심스럽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첫 번째는 65세 이상에 대한 (아스트라제네카 백신)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. 이 자료는 앞으로 몇 주 내 받을 예정입니다. 그 이전까지는 65세 미만에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"<br /><br />영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옥스포드대 연구진 논문을 근거로 "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 효과가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(아스트라제네카) 백신이 65세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살폈고, 과학자들도 실험실에서 백신의 영향력을 조사했습니다. 우리는 백신이 모든 연령층에 효과가 있음을 확신합니다."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주도한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도 "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"며 협력사들과 공조해 이에 대한 자료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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