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3차례 연장을 거쳐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를 앞두고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였는데, 정부가 내일(6일) 완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, 단계 자체나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풀지 논의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 완화 여부가 내일(6일)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내일(6일) 중대본회의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저희 관계부처들 그리고 지자체들이 모인 자리에서 충분히 논의해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한 달 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천 명 안팎 확진자가 속출한 지난해 12월 첫 시행 이후 확산세를 잡기 위해 세 차례 연장을 거듭해온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강화 끝에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환자는 300명대로 줄어, 2.5단계 기준을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확진 규모와 함께 집단 감염 건수와 양태, 감염 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 완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조금씩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, 위험성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고 (최근에는) 변이 바이러스도 발견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하되, 형평성 논란이 컸던 영업 제한 조치는 완화 쪽으로 무게를 두고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식당과 카페,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하고, 유흥시설은 아예 영업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주 /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업종을 정해서 한꺼번에 문 닫는 거 하지 말고, 좌석을 반으로 줄이고 환기도 하고 칸막이하고 방역 수칙에 대해서 잘 지키는 곳은 열게 해주고, 문 닫는 곳은 보상을 확실히 해주고….]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300명대로 떨어졌다고 금세 낮추는 건 아니라고 봐요. 다만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건 저도 공감하고 취식을 안 한다는 조건으로 당구장이나 PC방같이 저녁에 영업하는 데는 좀 늦게까지 영업할 수 있게….] <br /> <br />이와 별개로 거리 두기 체계 자체를 어떻게 바꿀지도 논의 중인데, 강제보다는 참여와 자율, 책임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51645011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