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경제 충격에도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5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흑자 폭이 2019년보다 26%나 는 건데요 <br /> <br />내용을 들여다보면 수출보다 수입과 해외여행 등이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115억1천만 달러, 약 12조 8천739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로 2019년 12월의 약 2.5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도 752억8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596억8천만 달러보다 26.14% 156억 달러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수출은 5천166억 달러로 2019년보다 7.2% 줄었지만, 수입은 4천346억6천만 달러로 감소율이 8.8%로 더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즉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준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양수 /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: 수입이 크게 감소했는데, 가장 큰 것은 국제유가 부분과 원자재 가격 하락 부분이 크게 작용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여행수지 적자가 56억3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62억4천만 달러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출국자 수가 2019년과 비교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585억5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는 역대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주식은 158억 달러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051710500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