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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택근무 줄고 식당·술집 '북적'..."느슨해진 경각심 우려" / YTN

2021-02-05 8 Dailymotion

수도권 거리두기는 아직 2.5단계이지만, 회사마다 재택근무를 줄이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대중교통도 식당도 전보다 북적이고, 술집을 찾는 사람도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각심이 느슨해진 때에 방역 지침을 완화했다가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 어쩌느냐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점심시간이 되자 소문난 맛집에는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 공간이 마땅치 않은 탓에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투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안도 북적북적합니다. <br /> <br />[김범영 /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: 솔직히 걱정은 되죠. 왜냐면 4명 제한이라고 해도 실제 꽉 차 있으니까요, 점심시간에는. 그게 좀 걱정이 됩니다.] <br /> <br />한동안 유동 인구가 줄었던 출퇴근길도 다시 붐빕니다. <br /> <br />재택근무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행 거리 두기 단계에서는 직원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지만, 잘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류명해 / 서울 오금동 : 전철로 출근할 때 보면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재택근무를 많이 하지 않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] <br /> <br />설 연휴 전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정부 예고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길어지는 거리 두기로 지치긴 해도 다시 감염이 퍼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태원 / 서울 연희동 : 확진자 수도 그렇게 눈에 띄게 줄어들지 않았고 지금 다들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분위기라서 완화하면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?] <br /> <br />느슨해진 경각심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조은성 / 인천 청라동 : 최근에 인터넷에서 봤는데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들이 술집 같은 데서 줄 서서 술 마시더라고요. 그럼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지침이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은 접어두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은아 /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: 완화되면 가장 좋은 건 가족과 친척, 친구 만나서 여행 먼저 가고 싶어요. 마음은 기대됩니다만 확진자 수를 보면 왕래 안 할 때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어서….] <br /> <br />시민들은 고강도 방역 조치를 견디며 자발적으로 지켜온 다수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방역 조치를 현명하게 결정해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51853565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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