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프로야구 특급 신인 장재영이 드디어 실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150KM대 강속구 투수답게, 최고의 타자 NC 양의지와 승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키움의 스프링캠프는 오늘도 신인들의 장기자랑으로 밝은 분위기속에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이번 키움의 스프링캠프에서 시선을 끄는 선수는 신인 투수 장재영이었습니다. <br><br>장재영이 받은 계약금 9억 원은 KIA 한기주에 이어 역대 신인 2위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. <br> <br>장재영은 강속구 투수입니다. 우완 정통파로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져 초고교급 선수로 평가됐습니다. <br> <br>최고 구속이 157KM를 기록하면서,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> <br>몸이 풀린 장재영은 처음으로 코치진과 선배들 앞에서 불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[홍원기 / 키움 감독] <br>"일단 직구가 너무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속도보다는 정확성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는데 캠프 기간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." <br> <br>장재영은 부족한 제구에 너무 신경쓰기 보다 신인답게 자신감 있게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특히 NC 양의지와 맞대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[장재영 / 키움] <br>"가장 잘 치는 팀의 가장 잘 치는 타자(양의지)랑 상대했을 때, 제 공이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메이저리거 김하성도 오늘도 친정팀에서 함께 훈련했습니다. <br> <br>유격수가 아닌 2루 수비 훈련을 하며 메이저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. <br> <br>김하성은 오는 8일 기자회견을 가진 뒤 출국 일정과 앞으로 계획을 전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