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원인이 러시아 선박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는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지난달 27일 의뢰한 유전자 5건을 분석한 결과 GR형 바이러스는 4건, GH형은 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GR은 지난해 8월 부산항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이 지역 사회로 퍼졌을 때 확인됐던 바이러스 유전자형이고 GH는 '이태원 발 집단감염'이 생긴 지난 5월 이후 우리나라에서 주로 확인된 유전자형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만으로 '해외 유입'인지 '지역사회 감염'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해외 유입으로 볼 수 있는 GR형이 이번을 뺀 최근 몇 달 사이 부산지역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에서는 나오지 않았다'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최근 입국한 러시아 선원들의 유전자도 분석하는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해 명확한 감염원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지금까지 노동자 33명과 접촉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052146021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