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300명대 확진…'변이' 감염 12명 늘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좀처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12명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300명대이긴 하지만 400명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진자 수는 300명대와 400명대를 오가며 더 이상 줄지 않고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확산 위험도 그만큼 큰 겁니다.<br /><br /> "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국면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특히, 수도권이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…"<br /><br />실제로 비수도권의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한 주 전보다 83명 줄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14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탓인데, 서울 강북구의 사우나와 관련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명 넘게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12명도 추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10명은 영국, 2명은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항공기 근접 좌석 탑승객 중에서 2명이 확진돼 변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가족 3명, 지인 1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…"<br /><br />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51건으로 늘면서 또 다른 확산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