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넉 달새 사우나 집단감염 24건..."지하·밀폐·식사가 원인" / YTN

2021-02-06 9 Dailymotion

지난 2일 첫 감염자 발생…나흘 만에 27명으로 늘어 <br />방명록 작성·이용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은 지켜 <br />지하라 환기 힘들고 공용공간 운영…확산세 이어질 듯<br /><br /> <br />서울 강북구 사우나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30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수도권 곳곳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목욕탕이나 사우나 발 집단감염은 넉 달 동안 전국에서 24건에 이르는데, 대부분 지하 밀폐공간이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 감염되기 쉬운 환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북구에 있는 사우나. <br /> <br />불이 모두 꺼진 채 문도 굳게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첫 감염자가 나온 뒤 불과 나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27명까지 늘자 폐쇄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우나는 방명록을 쓰고, 한 번에 이용하는 인원도 제한하는 등 대체로 방역 수칙은 지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하라서 환기가 힘들었고, 밀접 접촉이 많은 흡연실과 수면실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어서, 확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강북구 보건소 관계자 : 방역은 다 했고요. (사우나) 왔다 가신 분들은 검사 다 받으라고 안내문자를 다 보냈고요.] <br /> <br />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탕이나 사우나는 모두 24곳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강북구 사우나 사례처럼 지하에 있거나 공용공간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, 이용자들끼리 밥을 먹는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사업주께서는 탕 이외에 공용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토록 안내해주시고 주기적인 환기와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은 주기적 소독을….] <br /> <br />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7명 늘어 누적 감염자가 80명이 됐고, 강동구 한방병원에서는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14명이 감염된 경기 안산시의 한 인테리어 업체는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돼 방역 당국이 급히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유의미한 감소세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며,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견고한 방역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62205307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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