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부터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중 가장 많은 산불이 봄철에 집중되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특히 올해부터는 3차원 산악 지형과 GPS 등 첨단 산불 예방, 진화 기술이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620건, 2,920㏊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보다는 줄었지만,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건수는 31%, 면적은 161%나 증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나 가뭄이 점점 심화하고 있습니다.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강도도 점점 세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는 봄으로 연간 산불의 67%가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산불 당국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'봄철 산불 조심 기간'으로 설정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올봄에는 산불 예방과 진화에 첨단 ICT 기술이 본격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 CCTV와 드론, 광대역 통신망을 연계한 산불방지 플랫폼 4개소가 산불 감시와 방지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나면 산악지형을 3차원으로 그대로 재현해 산불 확산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는 산불 확산예측시스템이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바람과 건조도 등 기상 정보와 GPS를 활용한 지형 정보를 조합해 선제적으로 정밀한 진화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박종호 / 산림청장 : 스마트 CCTV 도입이라든가 스마트 산불 예방 진화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산불이 났을 때는 정확하게 산불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조기에 진화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산불 신고부터 진행 상황, 대피장소 안내 등이 가능한 GPS 기반 스마트 단말기와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2062238023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