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300명대 중후반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'3차 대유행'이 지속하는 가운데, 어제(6일)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되는데요, 보도국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, 어제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0명보다 23명 적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2명, 비수도권이 65명으로 80%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 142명, 경기 103명, 인천 17명이었고, 충남 13명, 대구 11명, 광주 10명, 부산 9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환자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그러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500명대까지 늘었다가 최근 다시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 지자체가 발표한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요.<br /><br />대전시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청양군 일가족 사례에서는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1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성동구 한양대병원,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 기자,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?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인된 12명 가운데 10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, 2명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3명은 검역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,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접촉자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항공기를 탄 탑승객 2명이 확진돼 검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또,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접촉 가능성이 있는 가족 3명과 지인 1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51건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