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·충청·강원 내륙 안개로 가시거리 200m↓ <br />그 외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 <br />서해대교·영종대교·인천대교 등 통행 주의 필요<br /><br /> <br />수도권과 충청권,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아침부터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았는데요.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기상청이 발표한 안개 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낀 곳이 있고 또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가시거리 상황을 지역별로 좀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인천 영종도 40m, 화성 운평 130m, 강원도에서는 양구 60m, 춘천 남산 150m, 충청권에서는 부여 60m, 논산 연무 60m, 서천 70m, 홍성 90m 등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바다 안개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에는 낮 12시 무렵까지 짙은 안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서해대교나 영종대교, 인천대교 등에서 가시거리가 아주 짧아지는 구간이 있을 수 있어 이곳 지나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짙은 안개 때문에 항공편 운항 차질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9시 기준으로 해외에서 오는 비행기 5편이 안개 때문에 인천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김포공항과 청주, 제주 공항 등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에는 새벽 2시 40분부터 저시정 운영 2단계가 시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활주로 가시거리가 550m 미만일 경우 내려지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저시정 운영 2단계에서는 모든 항공기의 착륙이 제한되는 건 아니지만, 항공기 등급이나 조종사 역량에 따라 이착륙이 제한될 수 있다고 공항 측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닷길 상황도 짙은 안개와 기상 악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9시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300m 이하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인천에서 백령도 구간, 그리고 영종도 삼목에서 장봉 등을 오가는 4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에서 연평도와 인천에서 덕적도 등 나머지 8개 항로 여객선 10척도 안개가 걷힐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71013096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