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단횡단 막는 울타리 설치…오토바이 집중 단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곳곳 도로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형트럭이 횡단보도 위 유모차를 덮칩니다.<br /><br />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.<br /><br />빛바랜 횡단보도 위 사람과 차량이 뒤엉켜 길을 건넙니다.<br /><br />이곳은 매년 보행자 사고가 나는 사거리입니다.<br /><br />중앙선을 넘을 듯 위험하게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모습이 위험천만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이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·노인 보호구역에는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를, 초등학교 스쿨존에는 다기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됩니다.<br /><br />과속방지턱도 늘려 스쿨존 안에선 속도를 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교통경찰과 지역 경찰은 도로 끝 차선을 따라 천천히 순찰하며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배달 오토바이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.<br /><br /> "금년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를 최대 목표로 잡아서 캠코더 영상 단속을 강화하고 배달 종사자분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서울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경찰뿐 아니라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