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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첫 쿼드 정상회담 추진…중국 해양진출 견제

2021-02-07 1 Dailymotion

바이든 첫 쿼드 정상회담 추진…중국 해양진출 견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아시아-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일본, 호주,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의 정상회담 개최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과 일본, 호주, 인도가 참여하는 '쿼드'의 첫 정상회담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쿼드 정상회담이 추진 중이라면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가장 중대한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중국의 해양 진출에 관한 대응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홍콩과 신장 위구르 등 중국의 인권 문제와 코로나19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쿼드는 미국의 전통적 동맹인 일본, 호주에다 비동맹국 지위를 고수하던 인도가 합류해 구성된 협의체로, 중국 견제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견제를 외교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정말로 (트럼프 행정부의) 형식과 메커니즘을 넘겨받아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. (쿼드는) 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실질적 미국 정책을 발전시킬 근본적인 토대로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, 국가별 온도 차이로 쿼드 정상회담 개최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일본과 호주는 적극적이지만,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걸 원치 않는 인도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들 4개국에 추가로 참가하는 국가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 시절 쿼드에 한국 등 3개국을 포함한 '쿼드 플러스' 구상도 나왔는데, 최근 들어서는 영국과 밀착하고 있는 일본이 영국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쿼드의 결속에 강한 경계감을 보이는 중국은 첫 정상회담 개최가 결정되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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