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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범계 장관, 이성윤 유임…‘秋 사단’ 사실상 그대로

2021-02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하고 첫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 뚜껑을 열고 보니 추미애 전 장관이 한 인사와 다를 바가, 사실상 없었습니다. 윤석열 총장, 앞으로도 고립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 먼저 김철웅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의 최대 관심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였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28일)] <br>인사 문제가 중요한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. 현황 파악을 시작했고, 일단 원칙과 기준이 중요한 것 같아서 지금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선택은 이 지검장의 유임이었습니다. <br> <br>이 지검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의 고위 간부들로부터 집단사퇴 요구를 받았고, 윤석열 검찰총장과도 갈등을 빚었지만 <br>결국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> <br>대검 내 핵심 보직인 신성식 반부패강력부장, 이정현 공공수사부장도 유임됐고, 윤 총장에 대한 감찰과 징계를 주도한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도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검찰 빅4 중에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 <br> <br>대신 이정수 서울남부지검장이 검찰국장으로 이동해 서로 자리를 맞바꿨습니다. <br> <br>심 국장이 부임하게 된 서울남부지검은 정치권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 관련 수사를 맡고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 안팎에선 추미애 전 장관이 임명한 간부 다수가 자리를 지키게 되면서,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유례없는 갈등에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"추미애 2기가 시작된다"며 박범계 장관을 비판했고, 더불어민주당은 "법무부 소속 외청 인사"라며 별도의 <br>논평이나 의견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<br>woong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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