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자, 그럼 여기서 국내 변이바이러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쉰 한 건 확인됐는데 유입원으로 추정되는 나라가 열 여덟 곳이나 됩니다. <br><br>아직 발생 건수가 적다, 볼 수도 있겠지만 유입원이 많기 때문에 순식간에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도 큽니다. <br><br> 지금이라도 서둘러 변이바이러스 검사,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. <br>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12건 추가로 확인되면서, 국내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영국발 37건 남아공발 9건 브라질발 5건입니다.<br> <br>현재까지 방역당국이 파악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추정국가는 모두 18개국. <br><br>정부는 남아공과 영국, 브라질을 비롯해 5개국과 아프리카 입국자만 변이 감염 여부를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나머지 국가 입국자에 대해서는 10~20%만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, 방역 조치는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변이 바이러스가 점점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방역강화 조치는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까지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전문가들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같은 더 강력한 방법를 조언합니다. <br> <br>[정기석 /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해외 입국자 검사는 전수조사를 해야 해요. 다해야 된다고 보고요. 국경을 막는 것에 비해서는 훨씬 더 득이죠." <br> <br>한편 방역당국은 변이 여부를 가리는 방법인 '전장 유전체 분석'을 현재 질병청에서 수행하고 있지만, <br> <br>변이가 확산될 경우 조사를 맡을 수 있는 다른 기관들은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미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