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289명…러시아 백신 등 추가 도입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289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달 반 만에 200명대로 떨어진 건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주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증폭 위험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을 빨리 시작하는 게 중요한데, 정부는 확보한 백신의 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만1,185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22일 2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, 두 달 반 만에 이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며 300명대를 유지하더니, 주말 영향까지 맞물리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, 아직 변이바이러스 변수가 남아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는 54명, 정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발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5,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노바벡스와 백신 계약을 검토 중인데, 이에 더해 러시아 백신 등에 대해서도 확보 필요성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 명분에 대해 이달 말 공급 일정이 확정된 만큼, 유통관리 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또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6만 명분도 이달 내 들어올 예정이어서, 영하 70도의 까다로운 보관유통을 위해 냉동고 등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