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 당국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나흘 전엔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었는데, '도입' 얘기가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지금 정부의 백신 수급 계획이 불확실하다는 반증으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질병관리청은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동교 /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: 현재 스푸트니크에 대해서는 협상을 또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불과 나흘 뒤, 이번엔 모든 백신을 후보에 두고 검토하겠다며 스푸트니크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워낙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백신들을 다 문을 열어놓고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하겠다는 그런 답변으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도 면역 효과가 91% 이상 나왔다는 스푸트니크 V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의학학술지 '랜싯'에 실린 것은 의미 있는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랜싯의 리뷰를 받았다는 얘기는 거기의 연구자들이 다 살펴보고 이건 틀림없다는 것을 확인해 준 것이거든요.] <br /> <br />정부가 러시아 백신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기존에 세워 놓은 5,600만 명분 백신 도입계획이 불확실하다는 반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분기부터 도입하기로 한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 천만 명분은 제때 들어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서 조금 공급 일정은 조정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. 저희가 통제하기 어려운 그런 절차들이 있는 상황이고요.] <br /> <br />다만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에서 도입할 물량은 한국에서 위탁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심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여전히 모더나 2천만 명분, 화이자 천만 명분은 전 세계적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그에 따른 백신 수요 증가로 인해 각각 2분기와 3분기 도입이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81923533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