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러시아 백신까지 눈을 돌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. <br> <br>시작이 좀 늦기도 했지만, 계약한 백신들이 제 때 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. <br><br>방역당국도 백신 접종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지만 걱정이 큽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자체 계약을 맺은 백신 75만 명 분이 이달 24일 들어옵니다. <br> <br>정부 계획대로라면 요양시설 거주자들에게 접종할 물량입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] <br>"2월 마지막 주에 공급일정이 확정돼서 유통이나 배송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" <br> <br>문제는 아직 고령층 접종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. <br><br>모레 열릴 식약처의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치고 나면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를 확정하는데<br>접종 우선순위가 65세 이상에서 더 젊은 연령층으로 뒤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식약처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백신 접종 계획을 필요하면 수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코백스 퍼실리티가 이달 안에 공급하기로 했던 화이자 백신 6만 명 분량은 코백스와 화이자 간의 계약 문제로 또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> <br>질병관리청은 화이자 물량 공급 일정이 조정될 여지가 있다며 3월로 미뤄질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화이자 백신은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접종하는 절차를 통해 접종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백신 도입과 별개로, 내일부터는 중앙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접종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강 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