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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희, 한 달 생활비 '60만 원'인데...매년 해외여행 경비는? / YTN

2021-02-08 1 Dailymotion

2017년 문재인 정부 첫 추경…민주당 26명 불참 <br />황희 후보자, 당시 병가 내고 스페인 가족여행 <br />황 희 후보자 소득자료 "한 달 생활비 60만 원" <br />국민의힘 "살림 내공 대단…기재부 장관 시켜야"<br /><br /> <br />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, 의혹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에 결석하면서 가족과 해외여행을 간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. <br /> <br />앞서 학비만 4천만 원이 넘는 외국인 학교에 딸을 보내면서 세 식구 한 달 생활비로 60만 원만 썼다던 황 후보자, 해외여행은 무슨 돈으로 간 걸까요?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 들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됐던 지난 2017년 7월 22일. <br /> <br />당시 대통령까지 나서 처리를 독려했지만, <br /> <br />정작 여당인 민주당 의원 26명이 줄줄이 불출석하면서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당시 국회의장 (2017년 7월 22일 국회 본회의) : 우리 국회는 너무 부끄러운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당시 불참자 가운데 한 명이던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. <br /> <br />병가를 냈지만 실제로는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갔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호진 / 정의당 수석 대변인 : 결론적으로 꾀병을 부려 결근하고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, 일반 직장인은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출입국 기록 확인 결과 황 후보자 가족은 본회의 때를 포함해 20대 국회 들어 매년 한 번꼴로 해외여행을 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황 후보자의 소득자료를 보면 세 가족이 한 달 생활비로 썼다는 돈이 60만 원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딸을 학비만 4천만 원이 넘는 외국인학교에 보내면서 근검절약했다지만, <br /> <br />지난해 통계청이 집계한 3인 가족 월평균 지출이 290만 원이라는 자료만 봐도 납득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단한 살림 내공이 아닐 수 없다며, 문체부가 아니라 기재부 장관에 등용돼야 한다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배준영 / 국민의힘 대변인 : 황 후보자의 투철한 절약 정신에 따르면 3인 가족이 월 60만 원으로도 살림을 꾸릴 수 있고, 매년 해외여행을 다닐 수도 있으며….] <br /> <br />민주당은 결정적 흠결이 없다며 임명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, 야당은 의혹부터 해소하라는 입장이어서, 청문회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82316170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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