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에선 700여의 변이 감염이 확인되면서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슈퍼볼 경기 전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인파가 쏟아져 나오면서 새로운 전파 진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슈퍼볼 경기에서 탬파베이가 승리하자 환호성을 지르고 손뼉을 치는 사람들.<br /><br /> 대부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<br /> 마스크를 쓰라는 표지판은 소용이 없습니다. <br /><br /> 경기가 끝나고 거리를 메운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 슈퍼볼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전파 진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미국 내 겨울철 대유행은 한풀 꺾였지만, 변이 감염사례가 약 700건 확인됐습니다. <br /><br /> 미 보건 전문가들은 봄이 되면 외부활동이 늘어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로셸 월렌스키 / 미 질병통제예방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