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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폭 영화 같은 ‘집단 습격’…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

2021-02-09 1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해할 수 없는 집단 폭행이 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여럿이 일면식도 없는 다른 차량 탑승자를 끌어내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사라진 것입니다. <br> <br>이 장면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><br>여현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골목길을 천천히 주행하는 흰색 승용차 앞에 갑자기 검정 승용차가 멉춰섭니다. <br> <br>건물 뒤편에서 모자를 뒤집어쓴 무리가 모여들더니, 차를 부수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놀란 운전자는 후진을 하다 뒤차를 들이받은 뒤 앞으로 나아가려고 시도하지만, 또다시 검정 승용차에 가로막혔습니다. <br> <br>차 위로 올라간 일당은 둔기로 창문을 깨고, 차 문을 열어 운전자와 동승자를 끌어냅니다. <br> <br>주변에 사람들이 몰렸지만 폭행은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야. 뭐하는 거야." <br> <br>일당은 피해자가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때린 후에야 사라졌습니다. <br><br>폭행 피해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적의 일용직 노동자들로, 전신에 골절상과 타박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[출동 경찰 관계자] <br>"112로 신고 들어왔기 때문에 신고지점을 받고 출동을 했으니까. 피해자만 있는 상황이고. (지금은) 병원에 다 가서, 의식이 있고." <br><br>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"가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다"고 진술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영상에 나온 남성들도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초등학교에서 30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<br>1wa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재덕 <br>영상편집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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