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 <br /> 현장 조사에 나선 WHO 전문가팀이 중국 우한이 바이러스의 기원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실험실 유출 가능성도 일축했는데요.<br /> 집단감염 1년여 만에 현지조사를 벌였지만,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.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중국 우한 현장 방문을 마친 세계보건기구, 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우한의 병원과 바이러스 연구소, 화난 수산시장 등을 현장 조사했습니다. <br /><br /> 조사팀은 새로운 정보를 얻었지만,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바꾸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 중국 우한이 코로나19의 기원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우한의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피터 벤 엠바렉 / WHO 조사팀 전문가<br />- "실험실의 상태를 조사했을 때 어떤 것도 유출될 수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