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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애아 상습 학대'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 영장 신청 / YTN

2021-02-10 8 Dailymotion

장애아동을 포함해 원생 10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사 6명 가운데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특수반 교사의 학대 행위는 100여 차례, 다른 교사는 40여 차례로 상습적이었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특수반 담당 보육교사 A 씨와 20대 일반 보육교사 B 씨에 대해 어제(9일)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중대하고 상습적이라 재발 우려가 커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혐의로 입건된 나머지 보육 교사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어린이집 원장도 아동 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장애아동을 포함한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15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재판에 참석하면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시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시 공개된 어린이집 CCTV 영상엔 보육교사가 장애아의 머리채를 잡아끌고, 이부자리로 내려치는가 하면, 13개월 된 영아를 사물함에 넣기까지 하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어린이집의 두 달 치 CCTV를 전부 분석했고, 학대 정황 200여 건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A 씨는 100여 차례, B 씨는 40여 차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학대 행위가 더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지워진 CCTV를 복원하기 위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어린이집은 인천 서구청이 대기업 지원을 받아서 지난해 3월 개원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인천 서구청은 질 높은 공공 보육을 제공하겠다며 개원식까지 열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는데요, <br /> <br />국공립에다 유아 특수 교사까지 있는 곳이다 보니 특히 장애아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들은 믿고 아이들을 맡겼는데, 실상은 보육 교사 6명 전원의 상습 학대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청은 보육 교사 6명에 대해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 원장도 오는 2월 말까지 인수인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01821492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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