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연휴 끝나자마자…與 4차 지원금·손실보상제 드라이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당정청이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 조기 편성 원칙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설 명절 직후 논의를 본격화하고, 편성과 집행의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입니다.<br /><br />또 손실보상 제도화에도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설 연휴 전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해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,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당정청은 이 자리에서 설 연휴가 지나면 각자의 입장을 정리해 추경 편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공감대를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"4차 지원금의 지급방식, 규모, 시기는 설 연휴가 지난 뒤에 빠른 속도로 협의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당정청은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계층과 취약계층의 지원을 이전보다 '과감하게' 해야 한다는데는 공감대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전국민 지급 검토는 아직 당정청이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과제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애초 추경은 한꺼번에 진행하되, 선별과 보편지급 시기를 분리하는 방안도 생각했지만, 재정당국의 결심이 필요한 만큼 일단은 설 연휴 이후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경을 협의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손실보상제의 제도화에도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2월 말 법안 발의는 반드시 마치겠다는 생각인데, 정부안을 다음 주까지 마련하도록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손실보상제와 더불어 이낙연 대표가 '상생연대 3법'으로 제시한 '협력이익공유법'과 '사회연대기금법'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'협력이익공유법'은 2월 내 처리를, '사회연대기금법'은 2월 내 법안 발의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동안 민심 청취에 나설 민주당은 연휴가 끝나는 대로, 그간 예고해왔던 법안 처리에 당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