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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성멸시 발언' 모리, 사임 초읽기…IOC "완전 부적절"

2021-02-10 2 Dailymotion

'여성멸시 발언' 모리, 사임 초읽기…IOC "완전 부적절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장의 여성 멸시 발언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후원사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잇따르는 등 국내외에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장의 여성 멸시 발언의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일본올림픽위원회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며 "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"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성 멸시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모리 회장은 이튿날 사죄하고 발언을 철회했지만 사임 문제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마저 모리 회장의 발언이 "완전히 부적절하다"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IOC는 당초 모리 회장의 사과 이후 발언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내외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는 데다 선수와 올림픽 후원사에서도 비난이 잇따르자 모리 회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다시 발표한 겁니다.<br /><br />모리 회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여론도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발언에 항의하며 무더기로 그만뒀고 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발언에 항의하는 뜻으로 흰옷을 입고 의회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고이케 유리코 도교도지사는 이달 중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한 회담에 불참할 것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모리 회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, 오는 12일 열리는 조직위 합동 임시회의에서 모리 회장이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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