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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상공간서 차례 지내요”…세배도 세뱃돈도 ‘비대면’ 설날

2021-02-10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해 설, 가족들 못 만나고 고향 못가면 새배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시죠. <br> <br>인터넷 페이로 주는 세뱃돈, 가상공간에서 지내는 차례를 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까치까치 설날은 어쩌께고요~" <br> <br>가족들과 모여 앉아 시끌시끌 마냥 즐거워야 할 설날. <br> <br>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얼굴 보기조차 어려워진 만큼 아예 비대면 랜선 설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안경을 끼고 벽을 향해 절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 (그래 고맙다.) 다음에 봐요." <br> <br>안경 속 가상 공간에서 온 가족이 모여 세배하고 차례도 지냅니다. <br> <br>이동통신사들은 설 연휴 이동 자제를 위해 내일부터 14일까지 아예 영상통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복 많이 받고 코로나19 끝나면 우리 만나자. (네.)" <br> <br>코로나19로 세뱃돈 문화도 달라질 전망입니다. <br><br>한국은행은 작년 설과 비교해 신권 교환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대신 시민들은 비대면으로 SNS 가상 돈 봉투에 인터넷 페이를 넣어 줄 계획입니다. <br> <br>[A 씨 / 직장인] <br>"(조카를) 못 보니까 아쉬워서 영상통화로 세배받기로 했고요. 세뱃돈은 그래도 줘야 하니까 인터넷 페이 활용해 주고…" <br> <br>코로나19 장기화로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눠야 할 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편집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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