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방법원은 어제(10일) 아동 학대치사 혐의로 이들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부부가 어린 조카를 비정상적으로 학대했다며 범행 결과가 참혹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도주할 염려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부부는 영장실질심사 전 숨진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지 않느냐는 취재진에 "미안하다", "죄송하다"고 짧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30대 부부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3개월째 맡아 기르고 있던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부부는 말을 듣지 않아 아이의 온몸을 때렸고 얼굴을 욕조에 담은 물속에 여러 차례 밀어 넣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[junghw5043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10128179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