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름 만에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종교시설과 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, 이동이 느는 설 연휴를 맞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주 확진자 수가 2~3백 명대까지 떨어졌었는데, 5백 명대로 늘었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60명 늘며 지난달 27일 559명 이후 보름 만에 5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과 학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또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고,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67명, 해외유입이 37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383명으로 전체의 82%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177명, 경기 181명·인천 25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 지역에서는 부산이 29명으로 가장 많고, 강원이 11명, 대구 10명, 광주 9명, 전북 7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사례 37명 가운데 15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10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1,49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14명 줄어 170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설 연휴가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권덕철 중대본 1차장이 오늘 아침 회의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25일 이후 감소추세를 이어오던 확진자 수가 어제 4백 명대에 이어 오늘은 5백 명대를 넘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 국내 발생 확진자의 75%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고,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넘어 설 연휴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방역 당국 입장에선 이번 설 연휴가 가지는 의미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타향에 살던 많은 분이 이동하고 만나는 것이 감염확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설 연휴라는 이유로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버리면 그간의 고통과 인내를 헛되이 만들 수 있다며 방역에는 쉼표가 없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3차 유행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며, 설 연휴에도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11223579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