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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보름만에 500명대…수도권 집단감염 속출

2021-02-11 3 Dailymotion

신규 확진 보름만에 500명대…수도권 집단감염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보름 만에 다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속출하고 있는 지역감염의 영향이 컸는데요.<br /><br />전국으로 인구가 이동하는 설 연휴 첫날부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4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누적 확진자는 8만 2,43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1월 27일 이후 15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수도권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서울 용산구에서는 지인 모임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47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의 영생교·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48명 더 나와 10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가족·지인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13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전체에서 해외유입 37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467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이 177명, 인천 2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속출한 수도권이 383명으로 전체의 82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부산이 29명, 강원 11명, 대구 10명, 광주 9명 등 전남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2명 늘어 누적 7만2,63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,300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70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0명 늘어 누적 1,49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초입부터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까지 늘어나자 방역 당국은 이동이 늘며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이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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