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성 대신 짧은 나들이…도심 곳곳 시민 발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명절을 맞아 서울 명소 곳곳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탓에 고향에 가는 대신 근처로 짧은 외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연휴 첫날 모습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집 밖으로 나온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.<br /><br />그냥 지나치기 힘든 길거리 음식도 하나씩 맛보고, 진열대에 나와 있는 아기자기한 상품들도 구경합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코로나19 탓에 멀리 떠나기는 힘든 연휴.<br /><br />연휴를 맞아 고향에 가는 대신 짧은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아주 오랜만에 그동안 집콕생활 하다가 잠깐 나왔습니다. 나들이 겸해서요. 간단히 짧게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 "재래시장도 한 번 가보고 궁 쪽에도 가보려고요. 분위기도 보고 조심스럽긴 한데 여기서 쓸 것도 좀 쓰고 그리고 쉬었다 가려고…"<br /><br />고궁에도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부터 연인들까지.<br /><br />예년처럼 북적이는 명절은 아니지만, 저마다 연휴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.<br /><br />집 안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국악 등 미리 촬영한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