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입국해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인 배우 윤정희씨를 방치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 씨는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윤정희 씨는 평온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저희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배우 윤정희 씨를 프랑스에서 방치하고 있다고 윤 씨 동생들이 주장해 논란에 휩싸인 윤 씨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귀국해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백건우 / 피아니스트 (윤정희 남편) :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해요. (국내 공연 기획 소속사인) 빈체로에서 발표한대로 영화배우 윤정희씨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'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쓰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 주세요'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온라인을 통해 파문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파문이 커지자 백 씨는 최근 공연 기획 소속사인 빈체로를 통해 "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"이라고 반박한 바 있지만 직접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<br /> <br />[백건우 / 피아니스트 (윤정희 남편) : 저희들은 아무 문제가 없어요. 염려해주신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윤 씨 동생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입장문을 통해 "2019년 1월 장모상을 당했을 때 윤정희만 귀국하게 하고 자신은 연주 일정을 진행하고, 2월에 귀국했을 때도 윤정희가 있는 여의도 집에는 들르지도 않았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번 논란은 재산싸움과 관련이 없다"며" 윤정희는 한국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"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 씨는 소속사를 통해 "이 건은 2019년 5월 윤정희 씨가 파리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분쟁으로 지난해 11월 파리고등법원의 최종판결과 함께 항소인의 패소로 마무리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청원문에 언급된 통화 제한과 방문 약속 등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새 앨범 '슈만'을 내고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진행한 백건우는 2주 자가격리 후 오는 26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인천, 서울 등의 공연을 한 뒤 7월과 10월 11월 등의 공연도 정상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정희는 3남 3녀 중 첫째로, 국내외에 거주하는 그의 동생 다섯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2112210551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