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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백신 공급 부족..."2차 접종 미루면 변이 출현 가능성 높아" / YTN

2021-02-11 13 Dailymotion

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 부족 현상으로 2차 접종을 제때 받지 못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정해진 기간에 2차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LA 카운티는 당분간 코로나19 백신의 신규 접종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공급이 부족해 기존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을 하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전체 인구의 10%가 1차 접종을 마쳤고,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%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3주에서 4주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이 이뤄지는데, 지난주에는 2차 접종 대상자가 하루 평균 54만 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1차 접종 때 2차 접종 예약을 함께 하지만 백신이 모자라 2차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호세 루이스 에스피노자 / 미국 LA 시민 : 약속 잡기가 어렵습니다. 3주 넘게 노력해 예약을 잡았는데 이달 말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제때에 2차 접종을 맞을 수 있을지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자,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달 말 필요할 경우 2차 접종을 6주까지 미룰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미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 : (1차 접종만으로) 불완전한 면역 상태에서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더 많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파우치 박사는 3주에서 4주의 접종 간격은 면역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과학적 연구를 통해 권고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20327224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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