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행 거리 두기 연장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확진 규모만 놓고 보면 일주일 전 단계 결정 때처럼 2.5단계 기준보다 적지만, 확산 위험 요소는 여전한데요. <br /> <br />내일 발표에서 어떤 점이 고려될지, 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리 두기를 또 연장했던 일주일 전과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200명대에서 400명 안팎 오르내림이 반복되면서 국내 발생 평균은 300명대, 2단계 기준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(어제) : 전체적으로 보면 느린 감소 추세입니다. (하지만)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방역의 피로도가 올라가고 있는 점 등도 매우 아픈 부분입니다.] <br /> <br />설 연휴 기간,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동이 늘어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유입이 계속되는 것도 위험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[최원석 /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지금의 상황이라면 다시 단계를 완화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고요. 아마도 그 이후에 일정 기간을 보고 나서 다시 조치를 결정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하는….] <br /> <br />확진 규모에 따라 수도권을 2단계로 내린다고 해도 세부 수칙까지 모두 완화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주목되는 건 영업 제한 조치가 유지될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 피해를 고려해 수도권도 비수도권처럼 한 시간 늦춰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할지 등이 논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(어제) : 거리 두기에 따른 영업제한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,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3차 유행을 억제하는데 주효했다는 평가에, 영업시설별 형평성 논란도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자체와 막바지 조율을 통해 연휴 이후 적용될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을 내일 오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[lhw90@ytn.co.kr]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21345024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