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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뱃돈을 투자 종잣돈으로…“엄마 아빠가 불려줄게”

2021-02-1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예전엔 아이들이 세뱃돈 받으면 “엄마 아빠가 맡아줄게“라고 했었죠. <br> <br>요새는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“엄마 아빠가 불려줄게“라고 한다는데요. <br> <br>달라진 세뱃돈 재테크, 김유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엄마 아빠 손을 잡고 서울역에 도착한 아이들. <br> <br>집안 어른께 새해 인사를 하고 어김없이 세뱃돈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[이수아 / 5살] <br>"절 잘했어요. (할머니, 할아버지가 뭐라고 하셨어요?) 돈 줬어요. (얼마나 받았어요?) 5개. (5천 원?) 네. 엄마 줬어요." <br> <br>그런데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. <br> <br>과거 부모 주머니로 고스란히 돌아갔던 세뱃돈이 이제는 자녀들을 위한 재테크 시드머니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90년대는 저축통장, 2000년대는 어린이펀드가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일명 파파개미, 마마개미의 영향으로 주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A씨 / 마마개미] <br>"첫째가 6살이고 둘째가 3살인데, 세뱃돈을 20만 원 정도 받게 됐는데요. 아이들 주식계좌에 넣어서 저금해줄 예정입니다." <br> <br>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재테크 조기 교육에도 최적이란 판단에섭니다. <br> <br>어린이 펀드 역시 세제 혜택 등 유인책이 크지 않고 수익률도 기대만큼 높지 않아 점점 하락세입니다. <br><br>반면 최근 증시 활황에 맞춰 어린이 주식 투자는 급증하는 추세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1월 미성년자 주식 계좌 수는 평균 2500여 건이었지만 <br> <br>올해 1월 신규 계좌 수는 평균 3만8000여 건으로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><br>[B씨 / 파파개미] <br>"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20년 내지 30년 정도 기업이 유지될 수 있는 초우량 기업, 예를 들면 삼성전자, 현대차, 네이버나 카카오 그런 대형 우량주 위주로 투자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제로금리 시대, 세뱃돈 재테크도 우량주 직접 투자로 변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eubini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김미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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