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가는 사람 적어 한산한 서울역…홀로 귀경길 승객 ↑ <br />오전 8시 기준 전체 열차 예매율 66% <br />상행선 전체 예매율 87%·하행선 전체 예매율 43%<br /><br /> <br />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짧은 고향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전과 달리 가족 단위보다는 홀로 귀경길에 오른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귀경길 모습 살펴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평소 명절 연휴보다는 귀경객이 다소 줄었을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시는 것처럼 비교적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제 뒤에 있는 매표소 쪽에도 줄 서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. <br /> <br />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귀경객들이 많아졌다 적어졌다를 반복하긴 하는데, 그래도 설 연휴 서울역 모습치곤 오가는 사람이 많이 적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특히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되면서 가족 단위보다는 홀로 귀경길에 오른 분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8시 기준 전체 열차 예매율은 66%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상행선 전체가 87% 정도이고, 하행선 전체는 43%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노선별 상행선을 보면 경부선이 88%, 호남선이 91%, 전라선이 97%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현재 상행선은 매진에 가깝지만 하행선은 별 무리 없이 표를 구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철도공사는 설 연휴 기간인 내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창가 좌석만 예매가 가능하고, 가족끼리 타더라도 자리를 띄어 앉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구할 수 있는 전체 표 자체가 줄었는데, 여기에다 예매율도 예년에 비해 낮아져서 열차 이용객은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<br /> <br />고속버스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기준으로 상행선 예매율은 51%로 주요 노선인 부산행은 60%, 광주는 47% 그리고 강릉은 70%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매율 자체는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, 애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공급 좌석을 크게 줄여 이용객 수는 많이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기차나 고속버스 모두 지난 설과 비교했을 때 승객이 줄었지만, 그래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는 매우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안에서는 물처럼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되도록 음식을 먹지 말고, 대화나 통화도 자제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설 연휴 기간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31017543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