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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연휴 봄처럼 포근한 날씨…관광지 나들이객 북적

2021-02-13 0 Dailymotion

설 연휴 봄처럼 포근한 날씨…관광지 나들이객 북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를 맞아 부산에선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에 나선 시민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그래도 대부분 5인 이상 모임 금지'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해운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이 발길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모처럼 맞은 연휴에 봄과 같은 따뜻한 날씨로 외출에 나선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부산은 오늘(13일) 낮 최고기온이 17도에 이르는 등 봄 날씨를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가족 단위부터, 연인 또는 친구, 애완견과 함께 산책 나온 시민 등 다양했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5인 이상 모여있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외출 나와서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지키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 탓에 명절 가족 모임을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해운대와 같은 관광지로 여행을 오거나 나들이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또 밀폐된 공간이 아닌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비교적 코로나19에도 안전하다 보니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선 바다와 인접해 있는 대왕암공원에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해안 절경과 어우러지는 기암괴석들을 보기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로 한때 통행이 금지돼 있던 교량은 현재 다닐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나들이객들은 곳곳에 있는 해송숲을 보며 설 연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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