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한 조사단 美 전문가 "매우 개방적이고 투명했다" <br />유일한 미국인 참가자 피터 다작, 미국 정면 비판 <br />美 다작, 유출설 의혹 中 우한 연구소와 협력 관계 <br />美 신문 "중국 당국, 자료 요청 거부"…투명성 또 논란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우한을 방문했던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에게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단에 참여한 미국 과학자는 뒤늦게 자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의 우한 방문에 참가했던 피터 다작이 최근 중국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참가한 다작은 이번 조사 가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터 다작 / WHO 전문가팀 참가 美 과학자 (에코 헬스 얼라이언스 대표) :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친구, 새로운 동료를 갖게 됐고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됐습니다. 많은 개방성과 투명성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뉴욕의 비영리 연구단체 '에코헬스 얼라이언스'의 대표인 다작은 미국을 정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자, 오히려 미국이 많이 틀렸다고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보니 '에코헬스 얼라이언스'가 중국과 협력 관계였다는 사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5년 동안 중국에서 자료를 수집하면서,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와도 협력을 해온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이유로 '에코헬스' 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중단한 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다작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음모 때문이라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홍콩 언론은 피터 다작의 객관성에 대해서 의문이 있다는 의견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 과학자의 객관성뿐 아니라 중국 당국의 투명성도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전문가팀의 자료요청 을 중국 당국이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연구가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성과가 더 많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피터 벤 엠바렉 / WHO 전문가팀 대표 : 목표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 했습니다. 이번은 단지 출발이지만 많은 진전을 이뤘습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가 다음 주에 요약보고서를 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32228437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