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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현종, 텍사스 유니폼 입고 '아름다운 도전' 시작 / YTN

2021-02-13 30 Dailymotion

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KBO에서 14년을 뛴 왼손 투수 양현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1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빅리그 진출을 위한 양현종의 아름다운 마지막 도전이 이제 본격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텍사스 구단은 SNS 등을 통해 왼손 투수 양현종, 포수 존 힉스, 내야수 브록 홀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MLB 닷컴에 따르면 1년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양현종이 받게 될 최대 연봉은 185만 달러, 약 20억5천만 원입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추신수가 몸담았던 팀으로 LA다저스만큼이나 우리에게도 친숙한 팀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훈련을 계속해온 양현종은 비자를 받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18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양현종은 14년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현종이 빅리그까지 가는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텍사스 마운드는 카일 깁슨과 마이크 폴티네비치, 아리하라 고헤이 정도가 선발이 확정된 상태. <br /> <br />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눈도장을 찍어야만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입성이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[민훈기 / 야구 해설가 : 이 팀이 선발진을 비롯해서 완전히 리빌딩 시스템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을 해 볼 만한 그런 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거든요.] <br /> <br />다음 달 열리는 시범 경기 중에는 샌디에이고와 두 차례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내야 주전 경쟁을 시작하는 김하성과의 미국 무대 첫 투타 대결도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KBO 리그 통산 147승을 기록한 최고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. <br /> <br />눈높이를 낮춰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하는 양현종이 류현진과 김광현이 입성한 메이저리그에서 KBO 리그 출신 왼손 투수의 계보를 이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132239243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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