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13일) 밤 11시 8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.1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.7도 동경 141.8도이며, 진원의 깊이는 약 60㎞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장소의 최대 진도는 후쿠시마와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'진도 6강'이면 기어가야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고 튕겨 나가는 경우도 있으며,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대부분 움직이고 넘어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도쿄 도심에서도 꽤 강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고 수십 초 동안 흔들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의 여파로 일본 북동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 피해가 잇따랐고 건물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의 영향으로 고속철도 신칸센과 JR 철도 운행도 일시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는 즉각 점검에 나섰으며,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NHK 방송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수면이 약간 변동할 수 있지만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관측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140030572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